2011 신형 맥미니를 보니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했습니다. 저 작고 귀여운 케이스 안에 i5 CPU 를 포함한 완벽한 미니 PC 가 숨어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습니다. 지금 쓰고있는 i5 750 데스크탑 PC 가 미워보일 만큼 매력적입니다. 가격 역시 예전의 맥 가격이 아닙니다. \750,000 부터 시작되는 맥미니는 가격마저 매력적입니다.

이전 버전 까지는 맥미니에 그닥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이번 맥미니의 사양을 보고 나니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되더군요. 단계별로 나눠진 i5-2410M, i5-2520M, i7-2620M, i7-2630QM CPU 들은, 어떤것을 선택하더라도 일반적인 환경에서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만한 (혹은 차고 넘치는) 성능이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윈도우 환경과는 차별되는 OSX 환경은 하드웨어의 퍼포먼스를 더욱 잘 뽑아주니 말이죠. 특히나 저는 게임도 안하는지라..

그래서, 이틀만에 결심을 했습니다. 맥북에어를 회사에 반납하고, 집에서 쓰던 데스크탑을 처분하고, 맥미니 한대로 모든걸 종결짓겠다는 결심. 어제 저녁 늦게 커뮤니티에 데스크탑 처분 글을 올리고 거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차분히 책상을 정리하고 데스크탑 PC 의 데이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맥미니를 샀습니다!' 라는 포스팅이 제 블로그에 올라오겠죠? 이렇게 설레이는 기분은 맥북에어 이후로 처음인 듯 하군요. ㅎㅎ

여담이지만, 맥북에어는 그 자체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노트북이지만.. 감당이 안될만큼 조심조심 써야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행여나 기스가 나지 않을까.. 떨둬서 찌그러지지 않을까.. 제 성격상 맥북은 가지고 다닐만한 제품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데스크탑 대용인 맥미니에 더 관심이 쏠렸을 지도 모르겠네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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